스튜디오 토론장

(이벤트)[조선제일 요리대회] #킹덤 후기

작성자 : 나는아름다운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조회 605 2020 04-28 17:19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내가 플레이했던 스튜디오맵을 소개시켜줄려고 합니다.


맵 이름은 '조선제일 요리대회' 라는 맵입니다.


-------------플레이 영상: https://youtu.be/t7ebUurze5Q    -----------------------------------                                                              


이 맵입니다. 오늘은 카스키면 뭐하지 생각하다가 메인 홈페이지에 스튜디오 콘테스트 맵 10종의 후보작들이 나와 있더라구요

마침 할것도 없어서 잘됐다 싶어 카스온라인을 키고 재밌어 보이는 맵을 찾다가 이 맵을 플레이해보고 개인적으로 재밌게 느껴서

이 맵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쓰려고합니다. 이 맵은 '결국'이라는 창작자님께서 만들어주신 맵입니다. 제작자 코멘트를 유심히 읽어봤는데

현재 맵 이벤트도 진행중이고 맵에 있는 버그나 오류를 직접 받으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맵을 방치하지않고 계속 가꾸고 있으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기마다 맵 업데이트를 하시는것같았습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이 맵이 맘에 들었는데 제작자 코멘트를 읽고

이 맵에 더 애정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플레이 스샷을 통해 설명하고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맵의 시작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책이 많은 도서관에서 시작을 하게됩니다. 


맵에 입장하자마자 앞만 봤을때 도서관이란 느낌이 많이 들도록 잘 설계하고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하트와 별은 플레이 할때 필수로 필요한 아이템들입니다. 이 맵을 하시는 분들은 앞에 보이는 아이템을 꼭


먹어주시고 플레이 하심 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플레이가 시작 됐을때 모습입니다. 주인공은 책을 읽던도중 과거로 돌아가게 되버립니다.


이 부분은 뭔가 시간 여행한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잘 들었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과거로 떨어진 직후에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듯이 엄청큰 대문앞에 감시관들이 있어 느낌을 더 살려줬고 성 지붕이 있어서


조선시대로 왔다는걸 직감할수 있게 해줬습니다. 특히 스튜디오 사물도 조선시대에 걸맞는 사물을 쓰셔서 그런지 조선이라는 주제가


더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문을 넘으려면 요리대회에 참가해야하는 의사를 밝혀야만 넘어올수 있습니다. 아까 그 관리병들에게 의사를 밝히면


이렇게 성문을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 맵의 오류를 찾게되었습니다. 횃불 같은게 벽에 붙어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횃불은 벽에 안 붙어 있고 허공에 붙어있더라고요. 제작자 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수정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성문을 넘었더니 다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요리 대회를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앞에 다르게 생긴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관리라고 하더라고요. 재료를 안가져왔다고 말을 하려했지만 말을 못해서 자리만 알려줘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요리대회는 시작되고마는데 저는 재료가 하나도 없어 자리에 앉아 고민하다가 아까 그 관리에게 다시 말을 걸어


사실대로 말하고 재료를 구할곳을 물었습니다. 다행히 혼나진 않았고 친절하게 재료들의 위치를 알려주더라고요. 관리는


산에 재료가 많을것이라며 산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재료를 구하러 산으로 가게 됩니다.




산으로 가기전에 이상한 재료를 가져온 참가자를 만났습니다. 저거 먹으면 죽을것같네요


이런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서 임금한테 주면 바로 참수 당하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그렇게 저는 관리가 알려준 왼쪽 성문을 지나서 산으로 도착했습니다. 이쪽으로 넘어오면서 든 생각은 산을 잘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바닥블럭도 그렇고 잡초도 있고 나무도 많고 꽃도 있고 정말 산속같았습니다. 하지만 여긴 그만큼 많은 사물이 배치


되어서 그런지 렉이 좀 걸리더라고요. 이 점을 제외한다면 정말 잘 표현했다고 말하고싶습니다.



계속 산속으로 들어가보니 산속에 집짓고 사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은 산속 현지인인데 숲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역시 산속에서 오래 사셔서 알건 다 아시나봅니다. 이 npc는 왼쪽이랑 오른쪽에 숲이 더 이어져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귀한 재료를 얻을수 있다고 저에게 알려줘 도움을 줍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곧바로 재료를 얻으러 숲 깊이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제일먼저 왼쪽 숲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 숲이름이 끈기의 숲 이라고 하더군요. 왠지 모르게 타게임이 떠올랐습니다.


어쨋든 숲 안쪽으로 가면 저 느낌표 같은게 보이는데, 앞서 과거로 오기전에 도서관에서 하트랑 별을 먹고 시작한 이유가


이때문인것 같습니다. 끈기의 숲 느낌표는 하트를 주면 숲 깊숙히 갈수있도록 길을 만들어줍니다.


끈기의 숲 시작지점 입구만 봤을때 여긴 뭔가 미로 같다는 느낌이 드실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미로에요 이 미로를 계속 옳은 방향으로 가면 상추같이 생긴 약초를 얻을수 있습니다.


여기는 끈기의 숲 깊숙한곳에 있는데 앞에 말했던 상추같이 생긴 약초가 있는 장소에 있는 포탈들입니다. 여긴 총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돌아갈지 아니면 지혜의 숲 이라는 곳으로 가서 더 좋은 약채를 얻을지 정하는곳입니다. 저는 이 맵을 더 오래 하고싶어


지혜의 숲으로 가서 더 좋은 약채를 구하기로 하고 들어갑니다.


근데 괜히 들어왔던것 같더라고요. 끈기의 숲과 같이 지혜의 숲도 미로 형태의 맵이였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지혜의 숲은


막힌 길이 있는데 위 사진처럼 막힌길에 컴퓨터 한 대가 놓여있습니다. 컴퓨터가 제시하는 문제를 맞추면 막힌 길을 뚫어주기도 하는데


꽝 문제가 걸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고 잘 맞췄다고 칭찬만 해줍니다. 그리고 또 다른점은 끈기의 숲보다 미로가 더 넓어 길을 더 헤매


기 쉽다는 점이였습니다. 지혜의 숲 문제는 어려울수 있지만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 한국사 시간에 집중했었다면 쉽게 풀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들이였습니다.




지혜의 숲 길을 다 뚫고 가면 앞에 독가스를 분출하고 있는 약초를 볼수있습니다. 인삼처럼 생겨가지고 바로 귀하다고


생각할만한 약초가 나옵니다. 이 약초를 먹고나고 다시 입구로 돌아가면 산속 현지인이 있던 장소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이제 왼쪽에서 구할만한 약초들은 다 구했으니 오른쪽 숲으로 갑시다. 근데 이 쪽 숲 이름은 또 인내의 숲 이더라고요


숲 이름이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옛날 생각하게 만드는 숲 이름 이였습니다. 이 쪽 숲에도 끈기의 숲처럼 앞에 느낌표에게


별을 줘야 길을 뚫어줍니다. 사전에 얻었던 아이템들로 이야기를 꾸려내는게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내의 숲 내부입니다. 역시 인내의 숲이면 점프를 잘하고 정상까지 가야죠 인내의 숲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장소입니다. 저 벽은 정상을 가기전에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배려해주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저 벽은 인내의 숲 입장후에


5분 뒤에 열리는데 그 때까지 정상을 못 간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높습니다. 높이를 보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5분동안 기다리다가 정상으로 넘어갈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렇지만 도전도 안하고 포기하기엔 자존심이 상해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떨어지다가 본건데 점프가 어려운 분들에게 도와주기 위해 만든 장치인것 같더라고요


아까 그 레버같은 장치를 사용하면 이렇게 연갈색빛 벽이 나와 쉽게 갈수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초보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런 장치들을 만들어두신걸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여기서 엄청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제가 서있는곳에 오면 저장이 되어서 죽어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멘탈 계속 나갈뻔 했네요. 저 화살표가 계속 밀어대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정상에 거의다 왔을때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좀만 더 가면 좋은 재료도 구할수 있으니 힘내서 올라가보자!


임금님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드려야지


여긴 인내의 숲 정상 끝자락에 다왔을때 인데 여기 근처에 벽들이 없어 다음으로 못 올라가는데 저 레버를 누르면


주사위 같이 생긴게 나옵니다. 주사위가 나왔을때 벽돌을 위 사진이 보이는 것처럼 발판같은게 있는곳에 주사위를 던지면


벽이 생성되어 건널수 있게 해줍니다. 주사위 조준을 잘못해도 레버를 이용해 초기화 시켜 다시 도전할수 있으니 안심하고


던질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왔을때 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앞으로 가도 뒤로 조금씩 밀려나더라고요. 여기도 정말 신박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전하게 앉아서 꼭대기로 갈려했지만 바람이 너무 세서 앉아서 이동하면 뒤로 밀려나더라고요. 그래서 조심히 서서 갔습니다.



정상에 왔더니 닭이 있더라고요 닭을 죽일려나 했지만 닭을 잡을수 있는방법이 없더라고요. 뭘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수 한 가운데서 산신령이 나오더라고요 여기서 솔직히 조금 웃겼습니다. 산신령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여기서 진짜 잘만들었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산신령은 저에게 닭을 잡을 새총을 주더라고요.


산신령이 준 새총으로 저는 닭을 잡고 닭고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임금님에게 대접할 음식은 삼계탕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렇게 삼계탕을 만들 재료는 다 구하고 요리대회를 하러 다시 돌아가던중 또 독가스를 분출하는 약초같은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음식에는 뭐든 다 넣으면 맛있으니 저는 그 약초도 음식 만드는데 사용하려고 가져갔습니다. 많이 넣은만큼 맛있을거에요



그렇게 저는 모은 재료들로 아궁이가 있는곳에 가서 음식을 완성했습니다. 마침 요리대회 시간이 끝나서 요리를 임금에게 바로 전달해


줬습니다. 방금 만들어 뜨끈뜨끈하니 임금님께서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관리가 전달한 후 궁 안에 있던 임금과


사람들이 먹자 갑자기 다 괴물로 변하더군요. 여기서 깜짝 놀랐습니다. 변한 궁 안에 있던 사람들이 궁 문을 파괴시키고 저를 노리려


쫓아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변한 사람들을 저라도 살기위해 새총으로 죽였으나 관리에게 임금을 죽였다고 마녀사냥을 당해 궁 밖으로 도


망칩니다.



그렇게 저는 궁 밖으로 도망쳤는데 병원에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는 조선에 갔던 이야기가 꿈이란걸 알고 안심해합니다.


하지만 계속 임금과 신하들의 비명이 들리더라고요. 이러한 세심한 부분마저 잘 만들어 제작자님께서 이런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는 침대에서 일어나고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말을 겁니다. 같이 있던 남성은 제가 병원으로 씰려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 이야기는 끝이나게 됩니다.

이 엔딩을 보기전에 사실 한 판 더 해봤었는데 그땐 스페셜 엔딩이 나오더라고요 엔딩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나 봅니다.


제가 올린 영상 링크에는 스페셜 엔딩으로 끝나는것이니 스페셜 엔딩이 궁금하시다면 영상 링크를 타서 봐주심 되겠습니다.


플레이 후기 총점: ●●●●●


만점을 준 이유는 스토리가 탄탄했습니다. 갑자기 주인공이 뜬금없이 조선시대로 가는것도 아니고 복선을 만들어서 과거로


향하는게 매우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초를 캐러 갔을때의 모험감이 많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숲의 끝을 갔을때


내가 원하는 물건을 구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갈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엔딩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는 겁니다.


이게 왜 이유냐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엔딩이 두 개니까 한 번 플레이하고 다음번에 플레이 했을때 다른 엔딩으로 갈때의 재미를


느낄수 있고, 임금님에게 요리를 줬을때부터


스페셜 엔딩과 노멀엔딩이 나뉘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확 틀어지기에 재미가


더 강하게 느껴질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맵을 재밌게 잘 꾸려주신 맵 제작자님께 감사함을 전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재미있고 신선한 주제로


맵을 만들어주셨음 좋겠습니다. 후기를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