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토론장

(이벤트)[[좀비Z] 절벽마을 조선 #킹덤] 후기

작성자 : breast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조회 528 2020 05-13 23:26



맵의 구조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이어져 있어 따로 논다는 느낌이 적고 홀의 양방향 다리에 밀어내기 블록으로 이동이 편합니다
명당도 서로 간에 적정한 밸런스를 갖춰 인간이 한두 장소에만 몰리는 일이 감소해 낭비되는 구간이 줄어들며
폭포가 쏟아지는 효과, 눈, 서로 다른 바닥 색, 풀과 나무들, 가로등 조명으로 콘크리트 건물의 칙칙함을 상쇄시켜 주네요
초가집도 소소하게 좀비를 막을 수 있고 창문을 내 외부 만들어 놔 보기 깔끔해요
좀비를 막기 위한 주 명당은 5층 높이의 포탈 입구와 내부인데 1차로 파천 화룡포 지뢰, 트리니티 수류탄을 설치해 저항하다 밀리면 후퇴할 수 있어요. 기존의 맵은 처음부터 물러설 곳이 없는 곳에서 버티기 때문에 움직일 곳이 없어 감염되거나, 포탈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도 그전에 좀비를 저지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였어요 하지만 절벽마을은 처음부터 대피로를 등에 지고 싸울 수 있어 내부에서 감염자가 생겨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앞뒤로 공격받는 등 다양성이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방어선이 무너져도 포탈 바로 아래 바위 명당에 점프 앉기 만으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고 스팅어, 퓨리, 파천을 잘 사용하면 자유도는 더욱 늘어날 거예요
이와 같이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맵 전체가 명당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낙사, 움직임이 많은 맵인 만큼 이동 중에 좀비 폭탄을 맞거나, 좀비에게 쫓기다 떨어지는 등 상황에 맞춰 홀 1층 문 옆 구조물이 없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나무 뒤의 집 약재를 달이는 곳도 명당인데 문제가 있더라고요
입구에 딱 맞춰 투명벽을 세웠는데 구조물이 커서 캐릭터가 발을 디디지 못하고 공중에 떠 잇는데 이러면 데이모스 충격파로 무기는 바닥으로 떨어져 주울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절벽마을은 한두 개의 명당에만 사람이 몰려 사용되는 좀비도 제한을 받게 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편중된 러스티 윙 선호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고
명당들의 진입로가 넓거나 길이가 짧아 탱커 형 좀비가 활약할 수 있답니다
최신 무기인 파천 화룡포, 라이트닝 퓨리, 스팅어의 사용이 용이하고 파츠는 스피드업, 에어백이 좋을 테고
좀비는 베놈가드와 블로터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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